3일 오후 기준 한반도 전역에 극한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한낮 기온이 높게는 40도를 넘는 수준으로 올라가며 이례적인 열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이 제공한 일최고기온 분포도에 따르면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으나 전국적으로 매우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티베트 상층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겹치면서 형성된 이중 고기압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반도가 고기압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강한 일사량이 지표면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폭염은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고 에너지 수요 급증, 산불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고기압의 강한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폭염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