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인물이 성 김 전 대사 이후 두 번째 주한 미국대사로 조만간 부임할 예정이다. 미국 국무부의 아그레망(외교 수락) 승인과 상원 인준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로, 본격적인 임무 시작이 임박했다.
외교부는 해당 대사가 "한미 관계 강화와 양국 간 우정 증진 등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 미국대사직은 지난해 1월 바이든 행정부가 신임 대사를 임명한 이후 약 1년 반 만의 정식 부임이다.
한국계 인물의 주한 미국대사 임명은 양국 간 긴밀한 외교 관계와 민간 차원의 친선을 상징하는 신호로 평가된다. 미국은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한반도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새 대사의 부임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