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오후 9시부터 강풍주의보, 풍랑주의보, 폭염주의보, 폭풍해일주의보를 발표했다.
강풍주의보는 전라남도의 거문도·초도, 완도여서도와 제주도 추자도에 발효된다. 풍랑주의보는 서해남부 북쪽·남쪽 바깥먼바다, 남해 동부·서부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 등 광범위한 해역에 내려졌다. 경기도 김포, 화성, 파주남부, 여주 일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제주도 제주시 동부, 서귀포시 남부·동부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달의 인력 영향으로 만조 시간에 바닷물 높이가 급상승하면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만조 이후 조위가 급격히 낮아져 특보 유지 시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폭풍해일주의보는 지진이나 태풍과 무관하다고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