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USTR) 고위 관계자가 중국에 대한 공동 입장 형성을 놓고 한국과 일본의 신중한 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은 경제·기술·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과의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동맹국들과의 조율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관행과 기술 탈취에 대응하기 위해 관세와 규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한·일 등 주요 동맹국의 동참을 촉구하는 맥락으로 풀이된다. 한국과 일본은 중국과의 경제적 상호의존도가 높아 미국과의 전략적 이해관계 사이에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애스펜안보포럼 등 국제 외교·안보 논의의 장에서 한·미·일 삼각 협력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향후 미국의 대중국 정책 기조에 한·일이 얼마나 동조할 수 있을지가 주요 외교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