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의 외환당국이 전례없는 3각 공조에 나섰다. 엔화의 급락을 막기 위해 미국과 일본이 외환시장에 기습 개입한 데 이어, 한국도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는 보도다.
배경은 일본의 엔화 약세 심화다. 일본은행(BOJ)이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엔화 강화 신호를 보냈으나, 시장의 과도한 약세 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 한국과 함께 조율된 시장 개입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재경부 국제차관보는 일본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으며,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지속을 독려하는 방향으로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3각 공조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급변에 대응하는 선진국 외환당국의 협력 강화를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