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주최한 '2026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이 10일 서울에서 개최되어 한국과 중남미 국가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중남미가 오랜 기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 왔으며,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통해 경제 협력을 확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양자관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신호탄으로 평가되며, 특히 에너지·자원 수급 안정과 기술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과 중남미의 실질적 협력 확대가 양국의 경제적 이익과 전략적 이익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