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연합(EU)은 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급 회담을 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북한의 군사 지원을 강력히 규탄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북한은 핵보유국으로 결코 인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번 성명은 북한이 러시아와 이루고 있는 불법적 군사협력을 직시한 것이다. 양측은 북한의 러시아 지원이 국제법 위반이며 한반도 정세를 악화시키는 행위라고 평가했다. 특히 북한 병력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한국과 EU는 국제사회의 통일된 입장을 강조하며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와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했다. 이는 유럽과 아시아 민주주의 진영의 협력 강화를 신호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