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준금리가 3.5% 수준에 도달한 가운데 가계 부채가 2000조 원을 넘어서면서 차입 기반 소비와 투자에 의존해온 가구들의 상환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연속 인상을 단행했으며, 시장 관측자들은 물가와 부동산 가격, 환율 변동성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인상 속도는 이전 인상의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과 '빚투'(빚을 내서 투자)로 부동산과 주식에 진입한 가구들은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로 상환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될 경우 과다 부채 가구의 연쇄 부실화와 금융 시스템 위험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