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자체 개발한 다연장로켓 화력 시스템 '천무' 18대를 크로아티아에 수출하기로 했다. 계약 규모는 6,400억 원대다.
천무는 2015년부터 한국군에 배치된 장거리 화력 지원 시스템으로, 북한의 방사포와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130㎜(최장 사거리 약 36㎞), 239㎜(약 80㎞), 600㎜(약 290㎞) 등 3종 로켓을 발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작전 상황에서 유연하게 운용될 수 있다.
이번 수출은 한국 방위사업 분야에서 천무의 첫 해외 판매 사례다. 크로아티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동유럽 국가들의 방위력 강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이루어진 계약이다. 천무의 정밀 타격 능력과 장사정 운용 특성이 NATO 회원국의 방어 전력 확충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