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4,352억원 규모 ‘천무’ 18문 도입 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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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4,352억원 규모 ‘천무’ 18문 도입 계약 추진AI

크로아티아가 한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4억3,520만 유로 규모로 K239 천무 다연장로켓체계 18문을 도입하는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는 발사대와 탄약·지원 차량, 지휘 차량, 시뮬레이터, 예비 부품, 군수지원 및 교육 등이 포함되며, 폴란드 WB그룹의 TOPAZ 지휘통제체계도 통합될 예정이다. 천무 도입으로 크로아티아의 장거리 로켓 전력은 기존 약 20km 수준에서 최대 290km까지 확대되며, 기존 M92 Vulkan과 BM-21 Grad를 대체하게 된다.

크로아티아가 한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4억3,520만 유로 규모의 K239 천무 다연장로켓체계 18문 도입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천무 발사대 18문과 함께 관련 미사일, 재장전 차량, 지휘 차량, 시뮬레이터, 예비 부품, 군수지원 및 교육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계약은 9월 8일 체결될 예정이며, 폴란드 WB그룹과는 TOPAZ 지휘통제체계 통합을 위한 별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에는 천무용 모듈식 유도 로켓과 전술탄도미사일도 포함된다. 다만 구체적인 미사일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천무는 크로아티아가 운용하고 있는 기존 M92 Vulkan과 BM-21 Grad 다연장로켓체계를 대체할 예정이다. 기존 체계의 실질적인 최대 사거리가 약 20km인 데 비해 천무는 탄종에 따라 36km에서 최대 290km까지 사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가 도입하는 천무에는 K33의 36km급 로켓, KM26A2의 45km급 로켓, CGR-080의 80km급 로켓, CTM-MR의 160km급 미사일, CTM-290의 290km급 탄도미사일이 사용될 수 있다.

크로아티아는 이미 M142 HIMARS 8문과 약 80km급 로켓 394발을 주문한 상태다. 이에 따라 천무 18문이 추가되면 장거리 로켓 발사체계 전력은 총 26문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천무 도입을 통해 기존 HIMARS 탄약 구매에 포함되지 않은 160km와 290km급 사거리 영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대금 지급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천무 도입 물량의 85%는 2028년에 인도될 계획이다.

천무 K239L 발사차량은 8×8 차륜형 차량으로, 발사대에 서로 독립된 2개의 모듈식 발사 포드를 탑재한다. 관련 K239T 재장전 차량은 4개의 포드를 운반할 수 있으며, 2개 포드의 재장전에는 약 7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제시됐다.

천무는 탄약 구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용할 수 있다. CGR-080을 사용할 경우 발사대 한 문에 12발의 유도 로켓을 탑재할 수 있으며, CTM-MR을 사용할 경우 8발의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CTM-290을 사용할 경우에는 290km급 탄도미사일 2발을 탑재할 수 있다.

또한 두 개의 독립된 포드를 활용해 서로 다른 탄종을 혼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CGR-080과 CTM-MR을 조합하면 유도 로켓 6발과 미사일 4발을, CGR-080과 CTM-290을 조합하면 유도 로켓 6발과 탄도미사일 1발을 탑재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가 이미 주문한 HIMARS와 비교하면 천무는 2개의 독립된 발사 포드를 운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CGR-080을 탑재할 경우 천무 한 문에 12발의 유도 로켓을 탑재할 수 있어 HIMARS의 GMLRS 6발보다 발사 준비 상태의 탄약 수가 많다.

다만 HIMARS는 GMLRS와 ER GMLRS, ATACMS, PrSM 등 더욱 다양한 장거리 미사일 계열을 운용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가 공개한 HIMARS 관련 주문에는 약 80km급 로켓 394발이 포함돼 있으며, 이보다 긴 사거리의 미사일 구매 여부는 이번 자료에서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크로아티아는 천무 도입과 함께 폴란드 WB그룹의 TOPAZ 지휘통제체계를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천무 체계를 기존 NATO 표준 기반의 지휘통제 구조에 직접 통합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천무 도입이 완료되면 크로아티아가 계획한 장거리 로켓 발사체계는 HIMARS 8문과 천무 18문을 합쳐 26문으로 늘어난다.

자료에서는 천무 18문을 통해 최대 216발의 80km급 유도 로켓, 144발의 160km급 미사일 또는 36발의 290km급 탄도미사일을 발사 준비 상태로 운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다만 실제 미사일 재고와 K239T 재장전 차량의 정확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천무 도입은 크로아티아의 기존 약 20km급 로켓체계를 최대 290km 사거리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체계로 확대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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