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를 스페인으로 수출하며 서유럽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단일판매·공급계약 규모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2.5% 이상이면 이를 공시해야 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매출액에 이를 적용하면 이번 계약은 해당 금액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K9 자주포는 국내 개발 주력 방위사업 제품으로, 그동안 터키, 폴란드, 핀란드 등 나토(NATO)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수출되어 왔다. 스페인 수출은 서유럽 선진국으로의 판로 확대라는 의미를 갖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방력 강화와 함께 무기 수출 다변화를 추진 중인 상황에서 이번 계약으로 국제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