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 800조 원 규모의 슈퍼예산안을 다음 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4,500억 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주요 수출 산업의 회복세가 정부의 재정 건전성 판단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품 수요의 개선이 무역 흑자를 확대시키면서 국가의 대외 신용도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와 복지 확충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지속되면 재정 운용의 여유가 생겨 경제 정책의 유연성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