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주석 왕후닝을 접견하고 양국의 전략적 혈맹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1961년 체결된 북중조약을 '전략적 기둥'으로 평가하며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접견은 북중 우호조약 65주년을 맞아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열린 기념연회를 통해 이루어졌다.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도 행사에 참석해 양국 정상급 인사들 간의 고위급 대화가 이뤄졌다. 왕후닝 주석의 방북은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북중조약은 상호방위를 규정한 동맹 조약으로, 양국이 이를 '전략적 기둥'으로 명시한 것은 향후 양국 간 안보협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