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잔 카디로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도 체첸인에 대한 대규모 징집은 대부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디로프는 전쟁을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체첸에서 유급으로 모집된 병력과 정치적 반대자들을 전선으로 보내는 한편, 자신을 체첸 주민들을 보호하는 인물로 내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매체 이코노미스트가 전한 것으로, 카디로프가 러시아의 전쟁 수행을 지지하면서도 체첸 내부에서는 대규모 징집으로 인한 부담을 상대적으로 피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