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그라블린 원자력발전소에서 대량의 해파리가 냉각수 펌프를 막으면서 6개 원자로 중 5개의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발전소는 단 1개 원자로만 정상 용량으로 운영 중인 상황이다.
해파리 떼의 유입으로 인한 발전소 가동 차질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으로 해파리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유럽의 여러 원자력발전소들이 유사한 문제로 일시적 가동 중단을 경험해왔다.
해양 생물에 의한 발전소 운영 차질은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환경 문제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보여준다. 발전소 운영사는 해파리 유입을 막기 위한 필터 시스템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