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유엔에서 채택한 신규 세계지도의 수정을 요청했다. 지도가 러시아와의 영토 분쟁 지역인 쿠릴열도를 러시아 영토로 표시했기 때문이다.
유엔 총회는 금요일 새로운 '참된 축척(true-scale)' 지도를 채택했다. 이 지도는 아프리카 대륙을 확대하고 북미와 유럽을 축소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은 이 결정에 반발했다.
새 지도는 메르카토르 도법의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도입됐으나, 쿠릴열도 표시 문제로 일본의 외교적 항의를 받게 됐다. 일본은 쿠릴열도가 미해결 영토분쟁 지역이라고 주장하며 지도의 수정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