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주일간 9180명이 열사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40도를 넘는 고온이 관측됐다. 구마모토 지역 등에서도 열사병 환자가 급증하는 등 전국적으로 열사병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동시에 중국도 같은 기간 40도를 넘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으며, 배달기사 등 야외활동 종사자들의 열사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태풍이 가져오는 뜨거운 공기가 폭염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아시아 전역을 덮친 이번 폭염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각국 정부는 폭염 대비 특별 주의보를 발령하고 있으며, 야외활동 제한과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