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내 강경 우파 성향 장관들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국제안정화군(ISF)의 가자지구 진입을 즉각 차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스라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과 오리트 스트로크 장관은 국제안정화군 배치 계획에 반대하며, 가자지구 안보 관리에 외부 군대가 참여하는 것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안정화군(ISF)은 가자지구 전쟁 이후 치안 유지와 재건 지원, 무장세력 통제를 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다국적 형태의 보안 조직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강경파 정치인들은 국제군 주둔이 이스라엘의 군사적 자유를 제한하고, 가자지구 내 안보 주도권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가자지구 전후 관리 방안을 둘러싼 이스라엘 내부 정치권의 깊은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등 국제사회의 요구와 국내 강경파의 반발 사이에서 정책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