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 이타마르 벤그비르가 가자지구 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해 하마스 제거와 주민 이주를 주장하며 강경한 입장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벤그비르 장관은 최근 발언에서 나치와의 협상은 불가능하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이스라엘은 테러 조직에 대한 군사 작전을 중단하거나 협상에 나설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3자나 중재자를 통한 협상 가능성도 부정하며, 이스라엘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가자지구 해법은 하마스를 제거하고 주민들의 이주를 장려하는 방안뿐이라고 강조했다.
벤그비르 장관의 발언은 가자지구 전쟁 이후 국제사회가 요구해온 휴전과 정치적 해결 방안과 큰 차이를 보이는 내용으로, 이스라엘 내부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논란이 예상된다.
이스라엘 정부 내 강경파 인사인 벤그비르는 그동안 하마스에 대한 강력한 군사 대응과 가자지구 정책 강화를 주장해왔으며, 이번 발언 역시 향후 이스라엘의 대가자 정책 방향을 둘러싼 논쟁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