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이란 대표팀이 미국의 비자 정책으로 외교 갈등을 겪고 있다. 이란 선수들은 미국 비자를 받았으나 단장은 비자 신청이 거부되면서 팀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이란은 당초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베이스캠프를 설정했으나, 외교 갈등과 비자 문제로 인해 멕시코 티후아나로 베이스캠프 위치를 변경했다. 지난 4일까지도 일부 대표팀 관계자들이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선수단이 모두 대회에 참가하는 불참 사태는 피했으나, 이란은 미국과의 외교적 긴장 속에서 대회 준비에 차질을 겪고 있다.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의 비자 정책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