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러 도시에서 퇴직자와 노동자, 각 업종 종사자들이 임금과 복지, 의료 서비스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갔다.
제공된 시위 기록에 따르면 이란에서는 샤흐리바르 18일부터 23일까지 여러 직업군과 퇴직자들이 산발적으로 집회를 열었다. 주요 요구는 미지급 임금과 고용 관련 혜택, 인플레이션, 의료 서비스, 보험 문제 등이었다.
테헤란에서는 18일 이란 철도회사의 현직 및 퇴직 정규직 직원들이 도로도시개발부 건물 앞에 모였다. 해당 집회에는 보안군도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테헤란 중앙검찰청 앞에서는 이른바 ‘크립토랜드’ 사건으로 금전적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사법부를 비판하는 구호를 외쳤으며, 현장 보고에 따르면 보안군이 집회에 개입해 일부 참가자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된 기록에는 체포된 인원의 규모와 신원, 이후 상황은 포함되지 않았다.
22일에는 사회보장기구 퇴직자들이 여러 지역에서 집회를 열었다. 아바즈, 수시, 카르헤, 하프트 타페, 데즈풀, 테헤란, 라슈트, 타브리즈, 카즈빈 등이 집회 지역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생활 여건과 물가 상승, 인플레이션, 연금 수준 등에 대한 요구를 제기했다.
이스파한에서는 퇴직한 철강산업 노동자들이 이맘 호세인 광장으로도 불리는 다르바제 돌라트 광장에서 행진한 뒤 이스파한 주지사 관저 앞에 모였다. 이들의 요구는 의료 서비스와 미지급 청구금에 관한 것이었다. 테헤란에서는 호마 연금기금 퇴직자들도 의료 서비스와 권리 문제를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같은 날 여러 노동자들의 시위도 이어졌다. 후제스탄주의 야다바란 유전 노동자들은 미지급 수당 문제를 제기했으며, 보루제르드의 사만 타일 공장 노동자들은 고용 불확실성과 미지급 청구금에 항의했다.
일람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녹지 관리 노동자들이 계약업체 변경과 3개월간의 미지급 임금 문제를 제기했다. 이란 남부에서는 시르잔과 케르만을 오가는 운전자들이 연료 할당량의 급격한 감소에 항의했다.
23일에는 이란 통신회사 퇴직자들이 테헤란과 여러 도시에서 집회를 열었다. 수도에서는 통신부 앞에서 집회가 열렸으며, 타브리즈, 사난다즈, 비자르, 케르만샤, 이스파한, 일람, 하마단에서도 관련 시위가 보고됐다.
통신회사 퇴직자들은 수년간 해결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추가 건강보험과 연금 균등화 등의 문제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는 ‘이맘 호메이니 명령 집행기구’와 ‘이슬람혁명수비대 협동재단’을 비판하는 구호도 외쳤다.
제공된 5일간의 기록에서는 시위가 특정 직업이나 도시에 국한되지 않고 교통 분야 종사자, 퇴직자, 산업 노동자, 지방자치단체 서비스 노동자, 운전자 등 여러 직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