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하탐 알-앙비야 중앙사령부 사령관 알리 압돌라히는 3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강경한 경고를 발표했다. 그는 "이란의 적들, 특히 미국과 시온주의 체제에 경고한다. 오산을 피하고 우리 나라에 대한 어떤 위협과 침략에 대해 우리 무장력이 가할 맹렬한 보복을 생각해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장례식이 공격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나왔다. 압돌라히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향후 이란의 최고지도자 관련 행사나 시설을 목표로 할 경우 강력한 군사적 대응이 있을 것임을 명시적으로 경고한 것이다.
이는 미국-이스라엘의 중동 정책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긴장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란 군부 지휘부의 공개적 경고는 지역 분쟁 격화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