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의장 모흐센 레자이가 미국의 경제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들을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할 수 있다는 강경 메시지를 전했다. 22일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레자이는 미국의 경제 제재에 동조하는 국가들을 이란의 적으로 취급할 것이며, 필요시 이들을 상대로 군사 행동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미국의 대이란 제재 강화 움직임에 대한 이란의 강경한 대응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미국의 경제 압박에 저항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하면서, 제재 연대에 참여하는 국가들도 동일한 위험에 처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레자이는 보수 진영의 영향력 있는 정치인으로 국방 및 안보 정책에 강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