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의장 갈리바프가 미국의 식량난을 지적하는 미국 측 비난에 맞대응했다. 갈리바프는 "4천만 명 이상의 자국민이 식량보조금(SNAP)을 받고 있으면서 다른 국가의 기아 문제를 운운하는 것은 거짓 선언"이라며 "이는 투사(projection)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우리의 자산, 우리의 선택"이라며 미국의 식량보조 정책 조언을 거부했고, "당신들의 영양실조 비율이나 신경쓰라"고 역비난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이 이란의 경제 상황을 비판하는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양국 간 경제 제재와 정치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외교적 맞비난으로, 이란 지도부의 미국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