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군사

이란, 美 유럽 군사자산 타격 검토…불가리아·키프로스 거론

1시간 전38불가리아, 소피아
이란, 美 유럽 군사자산 타격 검토…불가리아·키프로스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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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이 재개될 경우 유럽 내 미군 자산을 타격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토 대상에는 불가리아와 키프로스 등이 거론됐으며, 불가리아 베즈메르 공군기지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해저 광케이블을 방해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긴장을 다시 고조시킬 경우 유럽 내 미국 군사자산을 공격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란 정권과 가까운 인사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군은 불가리아를 포함한 유럽 남동부 지역의 미군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가능한 공격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가리아는 최근 미국의 공중급유기가 베즈메르 공군기지에서 운용될 수 있도록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기지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키프로스 역시 추가적인 미국의 군사행동이 발생할 경우 가능한 공격 대상으로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섬에는 영국군 시설이 있으며, 이 가운데 한 시설은 올해 초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의 검토 대상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해저 광케이블을 방해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케이블이 손상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주요 통신 인프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도됐다.

이번 검토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확대될 경우 미국에 더 큰 비용을 부담시키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란의 보복 규모와 방식은 미국이 실제로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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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미국#트럼프#미군#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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