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안보수장 레자이 "트럼프 연설이 이란 집중, 우리가 최대 문제 된 증거"

2시간 전26이란, 테헤란
이란 안보수장 레자이 "트럼프 연설이 이란 집중, 우리가 최대 문제 된 증거"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레자이가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이 이란에 집중된 점을 들어 반박했다. 그는 트럼프의 행동이 이란을 오히려 "세계 4대 강국"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제 법정 등에서 트럼프와 네타냐후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 레자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정면 반박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트럼프가 성공적이었다면 유엔총회에서 이란에 이렇게까지 집중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모든 발언이 이란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사실 자체가, 이란이 그의 삶과 정치, 그리고 미국 정책의 최대 문제이자 초점이 됐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트럼프의 범죄적 행동은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권위를 약화시키는 데 실패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이란을 가장 강력한 행위자 중 하나이자 세계 4대 강국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자신도 스스로가 범죄자임을 깨달았다"며 "국제 법정에서부터 이슬람 세계의 법정에 이르기까지 그와 네타냐후 모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중간선거 이후 이란과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밝히며, 이란 정권을 "약하고 절박하다"고 규정하고 모든 국가에 이란의 경제적 고립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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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트럼프#유엔총회#미국-이란 관계#국제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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