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국영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최고지도자와의 관계가 극히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상호작용"이 매우 어렵다고 암시적으로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배경이나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이 발언은 이란의 정치 지도부 간 긴장 관계를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란의 정치 체제에서 최고지도자는 국방·외교·종교 부문에서 광범위한 권한을 행사하는 반면, 대통령은 행정부를 이끄는 구조로 되어 있다. 페제시키안은 2024년 이란 대선에서 개혁파 성향으로 당선된 인물이다.
이같은 발언은 이란 지도부 내 정책 이견이나 권력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이란의 국내 정책과 외교 노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