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핵협상 추진을 위한 내부 의결 과정을 공개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협상 진행 여부를 결정할 당시 최고지도자로부터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진행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13명으로 구성된 의사결정 기구에서 12명이 핵협상 진행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표자들이 단순히 눈감고 표를 던진 것이 아니라 각자 활발히 토론하고 결정을 방어했다"고 강조했다. 이란 정부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핵협상을 공식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이란의 핵협상 진행이 최고지도자의 승인 하에 충분한 내부 논의를 거친 결정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협상 추진 과정에서 이란 정부 내 결집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