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과의 협상 교착 상황을 언급하며 국제유가가 3% 급등했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필리핀에서 개최된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외교적 해결과 합의를 원하지만 이란은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란과 미국 간 핵 협상은 2015년 합의 이후 미국의 일방적 탈퇴로 교착 상태가 지속되어 왔다. 루비오 국무장관의 발언은 현 행정부가 이란과의 협상 재개 가능성이 낮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에너지 공급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전문가들은 미이란 간 외교 교착이 장기화될 경우 중동 지역 불안정과 유가 상승이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양국의 외교적 돌파구 마련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