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이라크 쿠르디스탄 에르빌주 알라나 계곡에 있는 이란령 쿠르디스탄 코말라당(Komala) 근거지를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쿠르드 매체 루다우(Rudaw)가 보도했다.
코말라당 공보 담당자 암자드 후세인 파나히는 현지시간 20일 밤 12시 20분경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상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코말라당은 이란 내 쿠르드 지역의 분리·자치를 추구해 온 이란계 쿠르드 조직으로, 이라크 쿠르디스탄 지역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이란은 과거에도 이라크 북부의 이란계 쿠르드 야당 조직 근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한 바 있다.
이번 공격은 이란과 미국 간 군사 충돌이 이어지고 걸프 지역 전반으로 긴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발생해, 이라크 쿠르디스탄 지역으로 전선이 넓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