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강경파가 7월 초 미국과 이뤄진 평화 합의를 무산시키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 3척에 대한 공격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이란 당국자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이란 당국자들에 따르면 해당 작전은 7월 7일 진행됐으며,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이란 지도부 상당수는 공격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공격 결정은 합의 체결 초기부터 반대해 온 영향력 있는 성직자이자 전 정보기관 수장인 호세인 타에브와 연계된 세력에서 나온 것으로 추적됐다.
7월 7일 발생한 선박 공격은 다음 날 미국의 재공습을 촉발했으며, 이란 내부에서는 주요 권력투쟁으로 이어졌다.
9월에 들어서면서 강경파 장성들은 내부 권력투쟁에서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협상 재개보다 미국군과 역내 석유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