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2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관 시설 공격에 이란과 예멘의 후티 무장단체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대신 이스라엘이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우리 군 지휘관들에게 물었고, 그들은 절대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며 "이스라엘이나 그 대리인들이 분쟁을 부추기기 위해 이런 사건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군부는 어떤 방식으로도 이를 저지르지 않았으며, 다른 측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한다"며 "각국이 함께 앉아 누가 이 일을 저질렀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중동 지역의 에너지 시설 공격을 둘러싼 책임 공방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이란이 공격과의 직접적 연루를 강하게 부정하는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