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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트럼프 경제 D-Day, 미국에 추가 패배 가져올 것”

1시간 전7이란, 테헤란
이란 외무장관 “트럼프 경제 D-Day, 미국에 추가 패배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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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경제 압박을 비판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른바 ‘경제 D-Day’가 미국의 위기를 돌리기 위한 수단이며 미국에 추가적인 패배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겨냥해 전례 없는 수준의 경제 작전을 예고하며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에도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이란 경제 압박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락치 장관은 목요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른바 ‘경제 D-Day’가 미국에 추가적인 패배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락치 장관은 ‘경제 D-Day’가 미국 내부의 위기를 돌리기 위한 수단이라고 주장하며 미국의 전례 없는 부채와 급증하는 이자 비용을 거론했다. 이어 실패한 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미국에 추가적인 패배와 이란 국민의 반감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경제적 압박이 세계 경제와 각국의 주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아락치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요일 이란을 대상으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준의 경제 작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으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작전을 ‘경제 D-Day’라고 표현하며 미국의 동맹국들이 이란을 고립시키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에 지원을 제공하는 국가에는 막대한 경제적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 밀수와 금융거래, 현금 송금, 환전소, 선박 등록, 위장회사 등을 거론하며 관련 활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이란과 이란의 국제적 활동 능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 대변인 후세인 모하비도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반응했다. 그는 새로운 전쟁이 발생할 경우 이란이 더욱 파괴적인 무기를 사용할 것이라며, 이란의 미사일 탄두가 과거 전쟁에서 사용된 것보다 훨씬 파괴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측에서는 군사적 행동보다 경제적 압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재러드 쿠슈너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봉쇄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란 경제가 현재 훨씬 악화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쿠슈너는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적절한 시점에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란이 핵무기 개발 능력을 포기하는 합의에 동의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에 나설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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