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아라그치 외교장관은 2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충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중재자를 통해 미국 측에 전달된 내용을 설명했다"며 "미국 대통령의 첫 번째 답변은 봤지만 중재자로부터는 아직 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은 불행히도 많은 모순된 진술들을 했다"며 "중재자를 통해 확정적인 입장이 전달되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에 따라 우리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의 조건은 명확하며 어떤 움직임에든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개방은 이런 조건들이 충족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밝히며, 현재의 부족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이 제안을 제시했음에도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