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열흘째를 맞은 중수청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다. 경찰이 통보한 459건이 접수됐지만 수사 착수는 '0'으로 집계됐다. 인력 부족과 전산 시스템 미비가 원인으로 거론된다.
이 때문에 내년 2월 수사권관할조정협의회 가동 전까지는 본격적인 사건 이첩과 수사가 지연될 전망이다. 현재로선 처리 공백이 누적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수청 출범 초기의 초기 정비 지연은 사건 처리 속도와 수사 연속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향후 협의회 가동 이후 이첩·수사 체계가 정상화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