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의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도네시아 통화 가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현지 증시도 5년 만에 최저치까지 급락하는 악재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은 인도네시아의 수입비 증가로 이어져 통화 약세 압력을 심화시키고 있다. 에너지 수입국인 인도네시아 경제가 국제유가 변동에 민감한 구조를 노출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정책 결정 과정에 정치권의 개입이 우려되고 있다. 통화 및 금융정책의 독립성 훼손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의 거시경제 안정성 악화와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