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미얀마가 양국 간 오랜 현안으로 남아 있는 국경 경계 획정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 외교부 대변인 란디르 자이스왈은 기자회견에서 인도와 미얀마 정부가 불분명하게 남아 있는 국경 구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 지역과 미얀마 접경 지역에서 발생해 온 국경 관리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부 보도에서는 양국이 마니푸르-미얀마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영토 일부를 교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인도 정부는 현재까지 공식적인 영토 교환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히지는 않았으며, 국경 획정과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외교적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인도와 미얀마는 약 1,600km에 달하는 국경을 공유하고 있으며, 국경 지역에서는 불법 이동과 무장 세력 활동 등 안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협의가 양국 관계 개선과 국경 지역 안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국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