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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30년까지 신차 100종 출시…생산능력 127만대 확대

1시간 전5대한민국, 서울
현대차, 2030년까지 신차 100종 출시…생산능력 127만대 확대AI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100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고 글로벌 생산능력을 127만 대 확대한다. 2028년 첫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양산 모델에 레벨2+ 자율주행을 적용하고 2029년 새만금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가동한다. 약 8,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고 총주주환원율 35% 이상과 최소 주당 배당금 1만 원 이상을 추진한다.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시장에 100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고 글로벌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127만 대 확대한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2028년 첫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양산 모델에 레벨2+ 기술을 적용하고, 2029년에는 새만금에 100메가와트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가동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2026 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해당 기간 완전변경과 부분변경, 파생 모델 등을 포함해 100개 이상의 차종을 출시하고, 이 가운데 18개 이상의 차종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생산능력은 현재 약 500만 대에서 2030년 약 627만 대로 확대한다. 증설 규모는 북미 50만 대, 인도 32만 대, 국내 20만 대, 반조립 생산 25만 대 등 총 127만 대다. 현대자동차는 지역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등 다양한 동력원을 활용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분야에서는 2028년 첫 양산 모델에 레벨2+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다. 이후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인공지능을 양산차에 단계적으로 확대해 레벨2+에서 레벨4까지 자율주행 기술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하고, 개선된 기능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차량에 적용하는 데이터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 처리 인프라도 확충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9년부터 새만금에 100메가와트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가동할 예정이며, 해당 시설은 5만 장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양산차에서 축적되는 주행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자율주행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보유 중인 약 8,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고, 총주주환원율을 35% 이상으로 유지하는 한편 최소 배당금을 주당 1만 원 이상으로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030년 글로벌 판매 목표 555만 대와 전동화 차량 판매 비중 60%도 유지하기로 했다. 동시에 2030년 영업이익률 목표를 기존 8~9%에서 9% 이상으로 상향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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