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봉쇄 조치가 지난주 발효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운송량이 급락했다. 글로벌 석유의 3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선박 통행이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해운사들과 석유 수입국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대체 해로 모색을 가속화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이 중동 지역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세계 경제의 혈맥인 호르무즈 해협의 기능 마비 가능성을 놓고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유가 상승과 공급망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