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거래소(HKEX)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공시 기밀성 허용과 신생기업의 시가총액 요건 완화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남중국모닝포스트가 소식통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홍콩거래소는 3월부터 시작된 시장 참여자들과의 수개월간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개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조치는 스타트업과 신규 상장 기업들이 상장 절차에서 경쟁상 민감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혁신 기업의 유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콩거래소는 이러한 개혁을 통해 뉴욕, 나스닥 등 주요 국제 금융시장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홍콩의 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재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