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의 외교 신호를 언급하면서도 "이란의 행동이 변해야 우리도 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의 핵심 장벽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권을 둘러싼 입장 차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통항량이 90% 급감했다. 후티 세력의 홍해 봉쇄 행동이 중동 지역의 에너지 수출 경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이란은 지난달 양국이 서명한 합의 이후에도 해협 관리권 문제를 강경하게 주장하고 있으며, 이것이 외교 협상의 주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상황은 전 지구적 에너지 공급망 안정성에 직결된 문제로,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이란 협상 진전 여부가 중동 지역 안정과 세계 에너지 시장의 향방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