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이스라엘과 체결한 30억유로 규모의 ‘아킬레스 방패’ 방공망 계약에서 지휘통제(C2) 시스템의 소스코드를 제공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미사일방어기구의 수장인 모셰 파텔은 소스코드 접근 권한이 라이선스 계약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스 측은 새로운 방공망의 소프트웨어 구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는 데 관심을 보였지만, 이번 계약에는 C2 시스템의 소스코드 접근 권한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그리스는 이스라엘이 제공하는 스파이더(Spyder), 바라크 MX(Barak MX), 다윗의 돌팔매(David’s Sling) 방공체계를 운용하면서도 이를 제어하는 독점 소프트웨어에 대한 완전한 접근 권한은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
이스라엘은 소스코드를 제공하는 대신 지속적인 지원과 유지보수, 향후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의 핵심 제한 요소는 그리스가 새로운 방공망의 기반이 되는 독점 소프트웨어를 직접 완전히 통제할 수 없다는 점으로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