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31억 유로(약 4,200억 원) 규모의 '아킬레스의 방패' 통합 방공·미사일 방어망 구축 협정에 서명한다. 이 시스템은 이스라엘의 스파이더, 바락 MX, 다윗의 손 체계와 그리스의 기존 방어 인프라를 결합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드론, 항공기,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한다.
납품은 35개월 내 완료될 예정이며, 그리스 산업이 전체 사업의 25%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동지중해의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양국이 방위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협력으로, 나토(NATO) 회원국인 그리스의 방공 체계를 현대화하고 이스라엘의 방위 기술을 역내에 확산시키는 의미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