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8월 2일) 이른 오후 그리스 서부 아티카를 태우는 대형 산불 진화 작전 중이던 벨(Bell)형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프사타 지역에 추락했다고 그리스 공영방송 ERT가 보도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두 헬기 중 한 대의 승무원이 소방청 작전센터와 통신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립긴급의료센터(EKAB) 구조대가 이들을 수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헬기의 기장은 통신을 통해 부기장이 부상당했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수습된 헬기 조종사 2명은 제251 공군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번째 헬기 승무원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정보가 없으나, 추락 지점은 파악돼 구조 인력이 급파됐다.
해당 헬기들은 임차 헬기로, 기장은 그리스인이 아니며 소방청 작전센터와의 통신을 담당하는 그리스인 조율 장교 한 명이 탑승해 있었다. 현장 목격자들은 두 헬기가 추락하기 전 큰 소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두 헬기는 엘레프시나 군용비행장에서 이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공식 발표를 통해 "산불 진화 작전 중 소방청이 임차한 벨형 헬기 2대(각각 승무원 2명 탑승)가 아티카주 프사타 인근 일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헬기들은 엘레프시나 군용비행장에서 이륙했으며, 수색구조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소방청은 밝혔다. 추가 소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