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작센안할트주 지방선거에서 극우 독일을위한선택당(AfD)이 사상 처음으로 주정부 집권을 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AfD는 4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중도우파 기독민주당(CDU)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다른 주요 정당들이 AfD와의 연정을 거부하는 이른바 '방화벽 원칙'을 견지함에 따라 AfD는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것을 집권의 필수 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는 독일 극우 정치의 부상이 지역 정치 수준에서 기존 정당 간 연합 구도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유럽의 주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극우 정당의 제도권 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작센안할트주 결과는 독일 연방 정치의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