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를 둘러싸고 정부 외교 전략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국힘 조용술 대변인은 6일 이재명 정권의 파병 검토가 미국·이란·강성 지지층의 눈치를 보느라 '욕 먹기 외교'만 되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정점식 원내대표는 4일 파병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은 국제 에너지 안보와 중동 외교의 교차로에 있는 현안으로, 한국의 전략적 선택이 중동 지역 정세와 주요국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여야의 상이한 평가는 파병의 정당성과 시기, 규모 등을 둘러싼 국내 정치적 갈등이 외교 정책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