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희토류 공급망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스타트업 중심의 산업 전환에 나서고 있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풍력 발전기,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필수 소재로, 중국이 전 세계 공급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전략적 취약점으로 작용해왔다.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희토류 자급률을 목표로 재활용 기술 개발과 채굴 신규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이 보유한 미개발 광상 개발과 폐전자제품 회수·재처리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공급 안보 확보와 동시에 순환경제 구축이라는 이중 목표를 추구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유럽의 이 같은 노력이 2030년대 중반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중국의 기술적 우위와 가격 경쟁력 극복이 주요 과제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