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5월 생산자물가가 9개월 연속으로 상승했다. 산업용 도시가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직후인 2022년 9월(11.2%)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도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금융 및 보험서비스는 1995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강세와 증권시장 호조가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에너지 관련 산업용 도시가스의 가격 급등과 금융서비스 수수료 인상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수급 불균형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생산자물가의 상승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