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국가들이 약 3,000명의 러시아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재 연장에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재 조치의 만료를 하루 앞둔 가운데 유럽연합 회원국 대사들은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협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슬로바키아는 러시아 사업가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와 미하일 프리드만을 제재 명단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슬로바키아는 기존 제재 연장 기간을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하는 방안에도 반대하고 있다.
반면 대부분의 유럽연합 회원국 수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제재 대상자를 명단에서 제외하는 데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재 만료를 앞두고 회원국 간 입장 차이가 이어지면서 유럽연합이 제때 제재 연장에 합의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