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경찰이 급증하는 마약 범죄와의 전투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BBC가 현장 순찰에 동행한 보도에 따르면 에콰도르의 경찰력은 조직폭력배, 불법 화기, 부패 관행이라는 삼중 위협에 직면해 있다.
에콰도르는 남미의 주요 코카인 생산·수출 거점으로 급부상했으며, 국내 마약 조직들이 통제권을 놓고 벌이는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경찰은 최일선에서 이들 갱단을 상대로 위험한 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범죄 조직의 막대한 자금력과 무기 수급 능력 앞에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경찰 내부의 부패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법치 회복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에콰도르 정부는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 인력 증강과 장비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조직폭력배의 급속한 확대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제 사회의 협력 강화가 필수적인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